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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마커스 래시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계획이다.
가장 큰 문제는 지난 2023~2024시즌 당시 FA컵 뉴포트 카운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발생했다. 당시 음주와 클럽 방문으로 인해 큰 논란이 됐다. 그가 경기 직전 훈련에 음주 이후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실망감과 함께 팀 동료들마저 그에게서 등을 돌렸다는 이야기까지 등장했다. 이후 래시포드는 65만 파운드(약 10억원)의 벌금 징계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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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래시포드는 부진의 원인을 본인 스스로가 아닌 맨유에서 찾은 것으로 보인다. 맨유에 매각을 요청했다. 팀토크는 '래시포드는 맨유의 프로젝트가 야심차고 안정적으로 진행 중이지 않다고 주장하며, 이적시켜 달라고 에이전트에게 요청했다. 그는 가능한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원한다고 알려졌으며, 애스턴 빌라, 나폴리, 마르세유가 그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폴리는 가장 가능성 있는 행선지다. 그가 나폴리로 떠난다면 맨유 전 동료인 스콧 맥토미니, 로멜루 루카쿠와 재회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래시포드가 나폴리로 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맨유의 골칫덩이로 전락한 래시포드가 직접 이적을 요청했다. 맨유가 래시포드의 이적을 허용하여 결국 이별하게 될지도 겨울 이적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