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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또 한명의 슈퍼재능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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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는 결국 꿈에 그리던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에 성공했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김민수는 후반 27분 수비수 알레한드로 프란세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오른쪽 날개로 투입된 김민수는 슈팅을 시도하지는 못했지만, 20여분 동안 터치 11회, 패스 성공 6회(시도 6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1회(시도 2회), 태클 1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평점 6.5점을 줬다. 데뷔전부터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빽빽한 스케줄 속 출전시간을 늘릴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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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로나는 전반 44분 미켈 오야르사발에게 허용한 득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0대1로 패했다. 지로나는 이번 시즌 3승 3무 4패(승점 12)로 13위에 랭크됐다. 특히 김민수의 출전으로 쿠보 다케후사와의 미니 한-일전이 펼쳐지기도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