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출격을 대기한다.
|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손흥민의 회복 속도가 중요했다. 지난 9월 27일 카라박 FK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을 호소했다. 부상을 직감한 손흥민은 벤치에 직접 교체를 요청했다.
|
|
손흥민이 연속으로 3경기 이상 결장한 건 2022년 11월에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당한 안와 골절 부상으로 처음있는 일이었다. 약 2년 만에 당한 부상이 팬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다.
|
다행히 10월 A매치 기간을 푹 쉰 덕분인지 손흥민은 빠르게 팀 훈련에 돌아왔다. 지난 13일 손흥민은 개인 SNS를 통해서 훈련장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곧 돌아옵니다"라며 복귀를 신고했다. 팀훈련에서 부상이 재발하거나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손흥민은 다시 경기를 뛸 수 있는 상태가 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7일 구단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이 웨스트햄전에서 돌아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손흥민과 히샬리송은 좋았다. 동료들과 함께 훈련했다. 우리에게 정말 긍정적인 소식이다. 손흥민은 이번 A매치 휴식기를 정말 잘 보냈기에 준비가 되어있을 것이다. 히샬리송도 좋았기 때문에 주말 경기에 두 선수가 모두 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
훈련장에 나가서도 손흥민은 동료들과 웃으면서 훈련을 소화했다. 동료들과 함께 정상적으로 훈련한 손흥민이다. 히샬리송도 돌아왔기 때문에 토트넘은 이제 부상자가 거의 없다. 10월 A매치 기간 동안 사소한 부상을 당한 루카스 베리발은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의 유일한 장기 부상자는 윌손 오도베르다.
|
그만큼 손흥민의 복귀는 토트넘에 천군만마다. 손흥민은 웨스트햄에 정말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까지 19번 웨스트햄을 만나 8골 6도움을 기록해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다시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시기가 돌아왔다.
|
그 여파로 이번 시즌 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루머부터 시작해 바르셀로나행 이적설까지 등장했다. 이런 잡음을 없애려면 손흥민이 맹활약하면서 토트넘도 하루빨리 손흥민의 미래를 두고 결정을 내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