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이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돌아가서도 주전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하지만 이강인은 이 불공평함을 극복하고 다가오는 스트라스부르전 선발 출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르파리지앵은 엔리케가 이번 스트라스부르와의 경기에서 이강인을 선발로 기용할 것이라고 점쳤다.
|
이강인으로서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기회다. 이강인은 올 시즌 PSG에서 꾸준히 선발과 교체로 출전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오는 10월 A매치 기간에는 자리를 비운 주장 손흥민 대신 공격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손흥민이 없는 한국을 상대하는 요르단과 이라크는 모두 이강인에게 최소 두 명의 수비수를 배치하는 등 어떤 선수가 핵심인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수비 전술을 택했다.
다만 이번 리그 경기가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벤치로 가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예상 라인업에서 제외된 아슈라프 하키미, 윌리앙 파초, 비티냐,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는 올 시즌 PSG의 핵심 선수들이다. 엔리케가 이강인을 이번 스트라스부르와의 경기에서 기용하고, 에인트호번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는 다시 벤치로 돌려보낼 수도 있기에 스트라스부르전 활약을 주시할 수밖에 없다.
한국 대표팀에서도 확실한 에이스로 성장 중인 이강인이 10월 A매치 이후 첫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선발로 나선다면 활약을 이어나가 주전 자리를 굳히는 것이 중요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