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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오현규(헹크)가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대한민국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요르단이 반격에 나섰다. 요르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루카스 슐리몬을 빼고 알리 자심을 투입했다. 카드는 적중했다. 요르단은 후반 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후세인의 득점으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홍 감독은 빠르게 움직였다. 후반 14분 오세훈 배준호 대신 오현규 문선민(전북)을 투입했다. 공격 전반에 변화를 줬다. 홍 감독의 용병술은 완벽했다.
한국은 경기가 1-1로 팽팽하던 후반 29분 오현규의 동점골이 나왔다. 문선민이 빠른 발을 앞세워 상대 왼쪽 사이드 라인을 돌파했다. 이재성이 연결해 받은 공을 오현규가 왼발로 득점했다. 이로써 오현규는 지난 요르단전에 이어 2연속 '골 맛'을 봤다.
용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