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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오세훈(마치다)이 드디어 해냈다. A대표팀 데뷔 네 경기 만에 데뷔골을 폭발했다.
'홍명보호'는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답답하던 순간 오세훈이 '한 방' 해냈다.
오세훈은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40분 왼발로 선제골을 넣었다. 황인범이 길게 올린 크로스를 설영우가 오버래핑으로 받았다. 반대쪽에 있던 배준호가 이를 이어 받아 오세훈에게 전달했다. 오세훈은 침착하게 왼발로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6월 A매치에서 처음으로 A대표팀에 합류한 오세훈은 4경기 만에 득점포를 신고했다. 그는 동료들과 포효하며 기쁨을 누렸다.
용인=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