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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충격적인 경질 가능성도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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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스테이블리의 투자는 실제로 이뤄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 중동 부호들의 지원과 함께 꾸준히 EPL 구단의 지분 인수에 적극적이었던 스테이블리가 전면에 나섰기에 토트넘도 투자를 받아들인다면 스테이블리 측의 영향력을 무시하지 못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구단 내에서의 입지가 크게 잘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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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번 여름 한국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인 양민혁을 영입 확정하고 강원으로 재임대했는데, 오는 1월 토트넘 합류를 앞두고 양민혁이 오기 전 포스테코글루가 떠난다면 양민혁에 대한 토트넘의 계획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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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지분 인수와 함께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 변화가 토트넘 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