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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잉글랜드 축구협회가 정말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데려오기 위해서 움직이게 될까.
당연히 잉글랜드 팬들이 제일 원하는 인물은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21세기를 넘어서 축구 역사상 최고의 감독 중 하나인 과르디올라 감독보다 더 좋은 선택지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성과는 아쉬울 수 있지만 바르셀로나와 맨시티에서 보여준 성과는 상상을 초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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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협회에서 감독 선임을 담당하는 존 맥더못 기술 이사과 마크 불링엄 CEO는 아직 후보자 면접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고려했던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첼시 감독은 다른 행선지를 찾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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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과르디올라 감독은 잉글랜드 감독 부임설을 두고 "이는 사실이 아니다. 난 맨시티 감독이다"며 선을 그었지만 "난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았다. 모든 일이 일어날 수 있다. 나도 아직 모르겠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직접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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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메이저 대회에서 거리가 멀었던 잉글랜드를 전 세계 최고 수준의 팀으로 만들어낸다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축구 역사상 최고의 감독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단단하게 다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