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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가 지난여름 세바스티안 회네스 슈투트가르트 감독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보도대로면 맨유는 회네스 감독에게 퇴짜를 맞고는 텐하흐 감독과 계약을 연장했다.
텐하흐 감독은 비록 2022~2023시즌 리그컵, 2023~2024시즌 FA컵에서 연속해서 우승했지만, 지난시즌 리그 순위 8위라는 구단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자연스레 갈라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7월초 2026년 6월까지 계약기간을 연장하는 '보상'을 줬다.
맨유는 새 시즌 리그 7경기에서 2승2무3패 승점 8점에 그치는 부진으로 14위에 처져있다.
회네스 감독은 바이에른뮌헨 2군에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해 2020~2022년 호펜하임을 거쳐 2023년 4월 슈투트가르트 지휘봉을 잡았다. 분데스리가 강등권에 놓인 슈투트가르트의 극적인 잔류를 이끈 회네스 감독은 2023~2024시즌 놀라운 반등으로 팀을 리그 2위에 올려놓았다. 리그 2위는 2007년 이후 구단 최고 성적이었다.
슈투트가르트는 새 시즌 6경기에서 2승3무1패 승점 9점을 기록하며 8위를 달린다.
정우영은 회네스 감독과 뮌헨 2군에서 인연을 맺어 2023년 슈투트가르트에 입단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우니온베를린으로 임대를 떠나 5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