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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결론만 말하면 가장 강력한 공격진이 탄생할 수 있다.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의 차기 행보 때문이다.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13일(한국시각) '엘링 홀란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재계약을 이미 거부했고, 다음 시즌 그의 차기 행선지가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폭탄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홀란은 맨시티와 계약기간이 아직 3년이나 남아있다. 맨시티는 방출 옵션을 정하는 등 거액의 재계약 제안을 하고 있지만, 홀란 측은 여전히 신중하다.
여기에 맨시티는 그동안 불법적 재정 활용에 따라 미래가 불투명하다. 홀란을 놓칠 공산도 높다.
결국 홀란을 품을 수 있는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다.
이 매체는 '라리가 두 거인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모든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인다. 두 클럽 모두 할란드에서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한 명과 함께 스쿼드를 강화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보고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할란드와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해 파괴적인 공격 듀오를 구성하는 것을 오랫동안 꿈꿔왔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이 꿈을 이루기 위해 파격적 제안을 할 수 있다'며 '후안 라포르타 회장의 바르셀로나도 홀란을 놓치지 않을 것이다. 클럽의 재정적 어려움에도 바르셀로나는 홀란이 향후 몇 년 동안 공격을 이끌 완벽한 조각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매체는 '홀란의 최종 결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의 미래가 라리가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그의 영입을 놓고 경쟁할 예정인 가운데, 내년 여름 이적 시장은 가장 흥미로울 수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