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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엄지성 "대표팀에서 기회 온다면 원없이 다 보여주겠다"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4-10-07 06:22 | 최종수정 2024-10-07 06:22


[현장인터뷰]엄지성 "대표팀에서 기회 온다면 원없이 다 보여주겠다"

[현장인터뷰]엄지성 "대표팀에서 기회 온다면 원없이 다 보여주겠다"
스완지 시티로 이적한 엄지성이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사진=스완지

[스탄스테드공항(영국)=이건 스포츠조선 닷컴 기자]엄지성(스완지시티)이 대표팀에서 자신을 원없이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월 A매치 기간에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2경기를 치른다. 10일에는 요르단 원정을 치르고 바로 한국으로 돌아와 15일 이라크와 홈경기를 가진다. 현재 1승 1무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은 이번 2연전에서 2연승을 노리고 있다.

이를 앞두고 영국에서 뛰고 있는 엄지성이 요르단으로 출발했다. 출발에 앞서 영국 런던 스탄스테드 공항에서 엄지성을 만났다. 전날 스토크시티와의 리그 경기를 치른 그는 이 날 아침 기차와 전철, 다시 기차를 타고 공항으로 왔다. 피곤할 법도 했지만 대표팀 승선의 기대감에 들떠있는 모습이었다.

엄지성은 "대표팀 형들을 많이 도와주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게 기회가 온다면 원없이 내가 하고 싶은 것들, 할 수 있는 것들을 보여주겠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중동에서 경기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중동팀과 경기를 많이 하지 못했다"고 걱정했다. 그러나 엄지성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형들과 같이 똘똘 뭉친다면 (요르단은)이겨낼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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