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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토트넘에 충격을 안긴 아스널이 엘링 홀란(맨시티)의 공포에 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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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화두는 역시 홀란이다. 그는 EPL 개막 후 4경기에서 9골을 터트렸다. 입스위치 타운과 웨스트햄을 상대로 두 차례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첼시와 브렌트포드전에서도 각각 1골, 2골을 터트렸다.
아스널에 이어 토트넘에서도 활약한 윌리엄 갈라스는 이번 주말 맨시티와의 빅뱅을 앞두고 "홀란은 '야수 모드'에 빠져 있다. 그는 이번 시즌 EPL에서 모든 득점 기록을 경신할 것 같다"며 "그가 얼마나 많은 골을 넣을지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엄청나게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홀란은 웨인 루니가 2011~2012시즌 보유했던 개막 후 4경기 최다골(8골) 기록을 13년 만에 경신했다. 그는 맨시티에서 103경기에 출전해 99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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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미드필더 조르지뉴는 지난해 1월 첼시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그는 외데가르드와 라이스의 공백으로 토트넘전에서 올 시즌 첫 선발 출전해 풀타임 소화했다.
그는 맨시티전을 앞두고 "홀란이 골을 넣으면 웃음이 날 뿐이다"면서도 "그것은 우리의 머릿속에는 없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집중해야 하며, 그것이 우리가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애써 외면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