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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이 분노했다.
손흥민은 A매치 기간에도 펄펄 날았다. 그는 오만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1골-2도움을 남겼다. 한국의 3대1 승리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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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평점 7.0을 줬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줬다. 이 매체는 '쿨루셉스키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 솔란케에게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잘 압박했다. 하지만 경기장을 맴돌았다. 영향을 미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또 다른 언론 이브닝스탠다드도 평점 5점을 주는 데 그쳤다. 이브닝스탠다드는 '경기기 초반에는 빛났다. 하지만 토트넘이 동점골을 노리는 동안 영향력을 미치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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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언론 BBC는 '아스널이 미세한 차이로 팽팽한 균형을 깼다. 왜 아스널이 토트넘보다 우위에 있는지 보여줬다. 토트넘은 잘못된 결정으로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아스널은 토트넘을 상대로 최근 넣은 4골 중 3골을 세트피스로 만들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세트피스로만 18골을 내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세트피스 약점이 지적됐을 때 별다른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중요한 것은 집중력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아스널은 지난 2021년 니콜라스 조버 코치 영입 뒤 코너킥에서 43골을 넣었다.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금까지 세트피스 전문 코치를 고용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