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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갈 길 바쁜 수원 삼성이 천안 시티에 발목을 잡혔다.
천안 모따가 선제골과 극장골을 모두 책임지며 원맨쇼를 펼쳤다. 모따는 1-1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 툰가라의 크로스를 헤더로 꽂아넣었다. 툰가라는 모따의 득점 2개를 모두 어시스트했다.
모따는 경기 후 공식 인터뷰를 통해 "수원 원정은 어려운 경기다. 하지만 이번에 준비를 많이 했다. 동료들과 함께 하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툰가라에 대해서는 "우리 팀에 많은 도움이 되는 선수다. 훈련 때에도 소통이 잘 된다. 그래서 경기에도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끝으로 "아들 벤자민에게 사랑한다"며 아들 사랑을 과시했다.
같은 시간 아산에서는 충남아산과 안산이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앞서 청주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서울이랜드가 충북청주를 2대1로 꺾었다. 이랜드는 2위로 점프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