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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의 심금을 울리는 한마디다. 코케는 아틀레티코를 떠날 생각이 없었다. 아틀레티코도 그를 보낼 생각이 없다.
올해 32세로 베테랑의 영역에 진입한 코케지만, 아틀레티코에서는 여전한 활약과 함께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코케는 지난 2011~2012시즌 이후 직전 2023~2024시즌까지 매 시즌 공식전 4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그라운드 위에서 다재다능함을 자랑하는 그의 활약에 코케와 아틀레티코의 동행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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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도데포르티보는 '엔레키 세레소 아틀레티코 회장은 코케와의 계약 연장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코케는 32세의 나이 이후 매년 계약을 갱신하는 정책으로 이어가고 있다. 회장은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계약을 갱신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세레소 회장은 "그는 훌륭한 선수다. 우리는 코케가 필요하다. 운동 능력도 뛰어나며, 몇 년 전 떠날 수 있었지만, 머물기를 택했다. 우리의 주장이자 핵심 기관이다"라며 코케가 남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케도 이에 화답했다. 그는 "내 계약이 해마다 자동 갱신된다는 사실을 고려해도, 나는 그런 계약 자체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아틀레티코와 나는 모두 알고 있다. 우리 사이에는 계약서가 필요하지 않다. 우리는 평생을 함께했기 때문이다"라며 아틀레티코와는 계약서마저 필요 없는 신뢰 관계라고 밝혔다.
원클럽맨도 거의 모두 사라져가는 시대에서, 낭만은 코케와 아틀레티코 사이에 여전히 남아 있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