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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카부스스타디움(오만 무스카트)=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홍명보호가 변화를 선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오만 무스카트 술탄 카부스 스타디움에서 오만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2차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하루 전 기자회견에서 "오로지 승리만을 생각하고 있다"며 승리가 갈급하다고 말했다. 함께 나선 김민재도 "승리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오만은 우리 축구사에 아쉬운 역사로 남아있다. 2003년 오만 원정에서 당시 쿠엘류 감독이 이끄던 대표팀이 1대3으로 졌다. 오만 쇼크였다. 대표팀은 21년만에 오만 쇼크 설욕을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