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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르셀로나는 구단에서 키워낸 라 마시아의 재능이 큰 부상을 당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전적으로 믿는 중이다.
베르날은 왼쪽 무릎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곧장 투입돼 선수의 부상 상태를 확인한 결과, 다시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태였다. 베르날은 의료진이 부축을 해줬는데도 제대로 걷지 못했다. 부상은 심각해보였고, 팬들의 걱정은 현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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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베르날이 부상을 훨훨 털고 돌아와 잠재력을 펼칠 것으로 믿고 있다. 베르날이 팀의 미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신뢰하고, 기존에 논의 중이던 재계약 제안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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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유망주 베르날이 바르셀로나의 지원에 힘입어 다시 날개를 펼치길 모두가 희망하고 있다. 베르날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자원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한 선수답게 안정적인 볼 배급과 탈압박에 능하다.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자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