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르셀로나는 구단에서 키워낸 라 마시아의 재능이 큰 부상을 당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고 전적으로 믿는 중이다.
베르날은 왼쪽 무릎에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곧장 투입돼 선수의 부상 상태를 확인한 결과, 다시 경기를 뛸 수 없는 상태였다. 베르날은 의료진이 부축을 해줬는데도 제대로 걷지 못했다. 부상은 심각해보였고, 팬들의 걱정은 현실이 됐다.
|
|
베르날은 복귀까지 최소 10개월 최장 13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넉넉잡아 1년이다. 그만큼 부상이 심각했다. 십자인대 파열과 반월판 손상은 나이 상관할 것없이 선수 생활에 치명적이다. 과거의 경기력이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베르날이 부상을 훨훨 털고 돌아와 잠재력을 펼칠 것으로 믿고 있다. 베르날이 팀의 미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신뢰하고, 기존에 논의 중이던 재계약 제안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
17살 유망주 베르날이 바르셀로나의 지원에 힘입어 다시 날개를 펼치길 모두가 희망하고 있다. 베르날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자원으로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한 선수답게 안정적인 볼 배급과 탈압박에 능하다.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자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