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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홍명보호 센터백 김영권(35·울산)이 A매치 최장 기간 출전 순위 5위로 점프했다.
2010년 8월11일 국가대표로 데뷔해 꾸준히 대표팀에 발탁된 김영권은 팔레스타인전을 통해 '황새' 황선홍 현 대전하나 감독(13년349일)을 제치고 이 부문 5위로 등극했다.
이동국(19년112일), 이운재(16년159일), 김남일(14년182일), 차범근(14년34일)만이 김영권보다 더 오랜기간 대표팀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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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역사상 드문 왼발잡이 센터백인 김영권은 A매치 출전 경기수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지난 3월 전 대표팀 주장 기성용(서울·110경기)을 제친 김영권은 팔레스타인전을 통해 A매치 출전 기록을 112경기로 늘렸다. 10일 오만전에 출전할 경우, 대선배 조영증(113경기)과 공동 8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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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A매치에 출전한 선수는 주장 손흥민(토트넘)으로, 팔레스타인전을 통해 128경기째를 기록하며 이영표(127경기)를 따돌리고 단독 4위로 올라섰다.
통산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은 차범근과 홍명보 현 대표팀 감독(이상 136경기)이 보유했다. 나이, 기량 등을 고려할 때 기록 경신은 그야말로 시간문제다.
손흥민이 11월까지 남은 A매치에 모두 출전할 경우 올해내로 통산 3위 이운재(133경기)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손흥민은 2010년 12월에 A대표팀에 데뷔해 13년251일째 활동하고 있다. 황선홍에 이어 7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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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은 팔레스타인전 출전으로 A매치 출전 경기수를 89경기로 늘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