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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안토니가 맨유와의 작별을 준비 중이다.
안토니는 맨유의 아픈 손가락이다. 안토니는 2022년 여름 무려 9500만유로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애제자였던 안토니 영입을 원했고, 맨유는 오버페이의 우려 속에도 안토니를 영입했다. 연봉도 무려 1220만유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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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재능이 있는 안토니를 향해 러브콜이 있었다. 새롭게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페네르바체였다. 풋볼 365는 '안토니는 페네르바체와 연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무리뉴 감독은 현재 오른쪽 측면에 있는 선택지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안토니는 페네르바체 영입 명단에 오른 스타 중 하나다. 양 구단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안토니는 오늘 밤에 페네르바체 임대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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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류가 다시 바뀌는 모습이다. 이번에는 안토니가 직접 맨유 탈출을 원하고 있다. 맨유에 대한 애정을 보인 안토니지만, 현재 상황이라면 커리어가 계속 내리막일 수 밖에 없다는 현실론이 작용한 듯 하다. 튀르키예 이적시장은 유럽 빅리그와 다르게 현지시각으로 9월 13일까지 운영된다. 페네르바체가 보다 적극적으로 협상한다면 안토니를 품을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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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