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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에 새롭게 합류한 페데리코 키에사가 이탈리아 대표팀 합류까지도 미루며 팀 적응에 몰두하고 있다.
1997년생 윙어 키에사는 피오레니나 출신으로 18세 나이에 1군 무대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키에사는 2020년 유벤투스로 향하며 본격적으로 빅클럽 소속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유벤투스에서 그는 첫 시즌 맹활약 이후 2022년 1월 십자인대 부상으로 오랜 시간 그라운드를 떠나야 했다. 복귀 이후에는 기복이 늘어나면서 그에 대한 유벤투스의 기대가 꺾기기 시작했다. 결국 유벤투스는 지난 1월부터 키에사의 매각을 고려했고, 이번 여름에도 방출 후보에 올리며 리버풀이 영입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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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팔레티는 "키에사와 이야기를 나눴고, 균형 잡힌 평가를 했다. 나는 향후에 추가적으로 그를 부르겠지만, 이번 두 경기에는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다. 그의 새 구단과도 이야기를 나눴으며, 리버풀에 도움이 되기 위해 구체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새로운 팀에 적응하는 훈련 기간을 가질 필요가 있었다"라며 키에사와 리버풀의 요청에 소집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키에사가 대표팀 합류까지 포기하며 리버풀 적응을 위한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의 활약에 대한 리버풀 팬들의 기대도 치솟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