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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역사상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첼시의 황당 정책을 풍자하는 기사가 등장했다.
이적 정책도 달라졌지만 계약 정책은 극적으로 변했다. 과거의 첼시는 선수와 계약을 맺을 때 다년 계약을 최대로 경계했다. 지금의 첼시는 다르다. 젊고, 유망한 선수들과 계약하면서 초장기 계약을 체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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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다음으로 선수단 잔여 계약기간이 많이 남은 팀은 당시 기준으로 97년 남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과 첼시의 차이는 2배 정도다. 첼시는 선수와 새롭게 계약하면서 연봉은 낮추고 계약 기간을 길게 가져가고 있다. 그런 나머지 1군 선수단이 무려 40명이 넘는다.
50명 가까운 1군 선수단에서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계획에 포함되지 못하면 아예 따로 훈련을 해야 한다. 선수를 대거 영입해놓고 활용하지 않는 이상한 정책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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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첼시로 합류하지 않은 아론 안셀미노(보카 주니어스), 켄드리 파예즈(인디펜디엔테), 에스테방 윌리안(팔메이라스), 마이크 펜더스(KRC 헹크)도 포함됐다. 이 4명의 선수는 2025~2026시즌부터 첼시에서 뛴다.
첼시가 수집한 유망주들이 모두 성공적으로 자리잡는 보장은 없다. 지금의 영입과 계약 방향이라면 2030년에 첼시에 어떤 선수가 남아있을지 아무도 예상하기 어렵다. 선수들은 당연히 출전 시간을 원하고 있기에 경쟁에서 밀린다면 이적을 추진한다. 지금 첼시는 그런 선수들이 너무나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