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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과거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활약한 공격수 곤살루 파시엔시아(30)가 일본 J리그에 진출했다.
곤살루는 "내 인생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동기부여가 생긴다. 프로 정신으로 산프체레를 위해 노력하겠다. 멋진 클럽으로 날 이끌어준 미하엘 스키베 감독과 세헷 우마르 코치에게 감사를 전한다. 하루빨리 새로운 스타디움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곤살루는 FC포르투 유스 출신으로 2015년 포르투에서 프로데뷔했다. 아카데미카, 올림피아코스, 리오아베, 비토리아세투발 등에서 임대로 경험치를 쌓은 곤살루는 2018년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 입단하며 커리어의 전환기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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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신 스키베 감독이 2022년부터 이끌고 있는 산프레체는 최근 J리그에서 7연승을 질주하며 나상호 오세훈이 뛰는 '승격팀' 마치다 젤비아의 오랜 선두 체제를 끝냈다. 지난 29라운드 FC도쿄전 승리로 승점 55점을 기록한 산프레체는 승점 동률인 마치다를 득실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탈환했다.
아슬란은 도쿄전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단 5경기, 175분을 뛰고 5골을 퍼붓는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곤살루는 2015년 이후 9년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산프체레의 공격진에 힘을 보탤 자원이다. 산프체레는 11골을 기록 중이던 핵심 공격수 오하시 유키가 지난 7월 블랙번 로버스로 이적하고, 키프러스 국가대표 피에로스 소테리오우가 7월에 부상을 당한 뒤 공격수 영입의 필요성을 느껴왔다.
곤살루는 A매치 데이 이후인 14일 가시마 앤틀러스와 J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를 통해 데뷔할 예정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