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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라운드 경기가 확정됐다. 역대급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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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에는 한국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몸담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합류 이후 어려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기량에는 의심이 없다. 최근 개막전 실수도 이어진 프라이부르크전 활약으로 지워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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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마인츠로서도 노려볼 부분은 있다. 바이에른은 지난 시즌 포칼에서 3부리그 팀 자르브뤼켄을 상대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탈락했다. 마인츠로서도 이런 점을 고려해 바이에른을 무너뜨릴 의지를 다질 수 있다.
이재성과 김민재는 지난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그라운드에서 상대로 마주했다. 홍현석은 유럽 5대 리그 진출 후 첫 코리안 더비를 경험할 예정이다.
포칼 2라운드가 한국 선수들이 맹활약 중인 구단들의 맞대결 성사로 더욱 뜨거워졌다. 세 선수의 만남과 함께 어떤 팀이 서로를 꺾고 웃을 수 있을지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