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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버풀은 페데리코 키에사 영입을 마무리하는 중이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의 백업이자 경쟁자원으로 키에사를 영입하려고 시도 중이다. 키에사는 좌측 윙포워드로도 뛸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살라와 동시에 출격할 수도 있다. 살라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키에사를 데려와 혹시 모를 살라의 이탈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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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니치는 '리버풀은 이번 시즌부터 아르네 슬롯 감독이 새로 취임해 2019~2020시즌 이후로 5년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고 보강하려고 한다. 그 가운데 최우선 타깃으로 쿠보가 떠올랐다'며 쿠보가 곧 리버풀을 떠날 수도 있는 살라의 장기적인 대체자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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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디 애슬래틱에서 리버풀 전담기자로 활동하는 제임스 피어스는 "리버풀과 레알 소시에다드의 고위 소식통은 쿠보가 리버풀의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을 일축했다. 쿠보는 지난 목교일 감바 오사카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레알 소시에다드와 함께 일본으로 떠났다"며 쿠보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전 세계적으로 우측 윙포워드에 대한 씨가 마르고 있는 추세라 리버풀 쿠보 영입을 검토해봤을 수는 있다. 하지만 리버풀은 쿠보를 영입하려고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리버풀의 선택은 쿠보가 아닌 키에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