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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위해 대형 매물을 원하고 있다.
여러 후보들이 꾸준히 이름이 거론됐다. 도미닉 솔란케, 산티아고 히메네스, 조너선 데이비드, 이반 토니 등 유럽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여러 최전방 공격수가 포함됐다. 하지만 토트넘은 유럽 정상급 공격수 오시멘에게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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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오시멘은 이적을 원했고, 첼시가 후보로 거론됐다. 나폴리가 첼시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를 노리며, 두 구단이 공격수를 맞바꾸는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하지만 상황이 빠르게 진전되지 않자 토트넘도 오시멘의 상황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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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토트넘은 그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길 요청했고, 일부 선수를 맞교환 형식으로 내놓을 의향이 있다고 알려졌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위해 필사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오시멘이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차기 시즌 손흥민 원톱 대신 손흥민과 오시멘의 최전방 듀오 플레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손흥민 또한 자신이 가장 잘 활약할 수 있는 왼쪽 윙어 포지션으로 돌아갈 수 있다. 토트넘 전방에 확실한 보탬이 될 영입임은 분명하다. 다만 이적료는 걸림돌이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480억원) 이상을 원한다고 알려졌다.
본격적인 우승 도전을 위한 토트넘의 마지막 열쇠가 될 수 있을 오시멘 이적설이 등장했다. 오시멘이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새로운 토트넘의 핵심이 될 선수임은 확실하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