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방한 일정을 소화 중인 '손세이셔널' 손흥민(32·토트넘)이 한 매체가 선정한 '토트넘 최고의 영입 순위'에서 당당히 3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해 9년째 활약 중인 손흥민에 대해 "새로 임명된 토트넘 주장의 손에 아직 트로피가 도착하지 않았지만, 레버쿠젠에서 2200만파운드에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클럽 역사상 가장 인기있는 선수 중 한 명이 되었다. 엄청난 속도, 눈부신 창의성, 해리 케인과의 텔레파시 파트너십을 뽐냈다. 케인이 없는 동안에도 손흥민은 똑같은 효율을 자랑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첫 시즌인 지난 2023~2024시즌, 17골을 넣었다. 토트넘 팬 사이에선 낙관론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300경기 이상 출전하고 120골을 넣었다. 그는 이번세기 EPL 최고의 영입생 중 한 명이며, 토트넘에선 더 말할 필요도 없다"고 적었다.
손흥민은 컵대회를 포함해 총 406경기에 나서 162골 84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 역대 득점순위 5위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많은 골로도 아직 우승 타이틀을 따내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을 경험했다. 남은 커리어에서 리그 혹은 다른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더 높은 순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
|
한편, 현재 토트넘 선수단과 함께 방한 일정을 소화하는 손흥민은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김민재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같은 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만나 '월클 슈팅력'으로 멀티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4대3 승리를 이끌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