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곧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포체티노 체제의 첼시는 기대 이하였다. 리그를 6위로 마감하는 막판 저력은 보여줬으나, 시즌 내내 경기력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10억 파운드(약 1조 8000억원)를 투자한 선수단이라고는 볼 수 없었다. 콜 팔머의 독보적인 활약이 없었다면, 어떤 순위로 시즌을 마감했을지 가늠조차 힘들었다. 결국 첼시는 한 시즌 만에 포체티노와 결별했다.
|
더선은 '뉴캐슬은 최근 에디 하우 감독이 뉴캐슬 잔류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직 사이에서 고민 중이다. 소식에 따르면 뉴캐슬은 신속한 결정을 원하며, 새 감독으로 포체티노를 1순위로 고려 중이라고 알려졌다. 뉴캐슬의 새로운 디렉터 폴 미첼은 포체티노를 사우스햄튼으로 이끈 인물이며, 이번이 재결합을 위한 완벽한 기회라고 볼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
만약 하우가 정말로 뉴캐슬을 떠나 잉글랜드를 택한다면 뉴캐슬은 포체티노의 손을 잡을 계획이다. 당장 첼시에서 실패를 겪긴 했지만, 포체티노가 EPL에서 보여준 성공을 고려하면 충분히 고려할 선택지다.
두 차례의 연속된 실패에도 포체티노를 향한 관심은 꾸준했다. 첼시를 떠난 포체티노가 곧바로 뉴캐슬에 부임해 EPL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갈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