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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사비 시몬스 영입을 위해 거액을 제안했다.
다만 시몬스의 상황은 PSG의 생각과는 다르게 돌아갔다. 선수 본인이 PSG 복귀를 원하지 않으며, 다른 빅클럽의 구애는 늘어가고 있다.
당초 가장 시몬스에게 적극적인 구단은 바르셀로나였지만,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인 문제로 물러나자 바이에른이 시몬스 영입을 위해 나섰다. 분데스리가에서 시몬스의 활약을 지켜본 바이에른이 적극적인 공세로 시몬스 영입 선두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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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PSG가 바이에른에 제안을 수용한다면 시몬스의 이적은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시몬스는 이미 PSG에서 이적하고자 하는 의지를 굳혔다고 알려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시몬스는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PSG를 떠날 계획을 알렸다'라고 전했다.
한편 PSG는 시몬스 외에도 최근 이강인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부터 1000억원에 달하는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PSG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한 선수들에 대한 빅클럽들의 유혹이 거세지고 있다.
음바페의 이탈 이후 새롭게 판을 짜야 하는 PSG가 팀 내 최고 재능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시몬스의 거취에 PSG가 그리는 미래도 달라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