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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황의조는 이번 여름 새로운 팀을 반드시 찾아야만 한다.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FC서울에 입단해 유럽으로 돌아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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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출전 여부로 골치가 아팠던 대한축구협회는 황의조에 대한 법적 진실이 밝혀지기 전까지 선수를 잠정적으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2023~2024시즌에도 노팅엄 계획에서 제외된 황의조는 노리치 시티와 튀르키예 알란야스포르로 임대를 떠났지만 모두 성공적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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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는 노팅엄과 2024~2025시즌까지 계약된 상태다. 노팅엄은 7월 지난 주부터 프리시즌 훈련에 돌입했다.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서도 선수들의 훈련 영상을 공유했는데 황의조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지난 13일 진행된 프리시즌 경기에서도 황의조의 이름은 없었다.
노팅엄에서 황의조를 팔려고 해도, 불구속 기소된 황의조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려고 하는 구단이 나올지 의문이다. 만약 재판 과정에서 유죄로 판결을 받는다면 선수 생활을 제대로 이어가는 것도 어려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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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축구 국가대표 운영 규정상 결격 사유를 규정한 제17조 4항에 따르면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고 5년이 지나지 않거나, 금고형 이상을 선고받고 집행유예 기간이 끝난 날로부터 2년이 지나지 않으면 국가대표 선발은 불가능하다.
최종 판결부터 적용되는 사안이라 황의조가 재판 과정이 끝난 후 금고형 이상만 받아도 최소 2년을 쉬어야 한다 징계가 끝나는 시점에는 나이가 30대 중반이 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무죄가 아니고서야 추락한 황의조를 구할 방법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