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스토크시티의 왕' 배준호를 향한 관심이 등장했다. 네덜란드 명문 구단 페예노르트다.
배준호는 입단 당시 "항상 영국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었다. 꿈이 이뤄졌다"며 "이제 시작일 뿐이며 스토크에서 오랫동안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싶다. 영국에 왔기 때문에 경기장 안팎으로 적응해야 한다. 최대한 빨리 적응해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
차기 시즌 스토크 유니폼의 모델로도 등장하며 기대를 끌어올린 배준호지만, 그의 활약을 다른 구단들도 주목했다.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가 배준호의 영입을 위해 관심을 보였다.
|
이어 '2027년 여름까지 스토크와 계약이 되어있지만, 소식에 따르면 배준호도 페예노르트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도전하고 싶어 한다고 알려졌다. 페예노르트는 배준호가 브리안 프리스케 감독의 포메이션과 전술에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라고 설명했다.
배준호가 정말로 페예노르트행에 가까워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에레디비시 최상위권에서 경쟁하는 팀에 합류하는 것이기에 큰 도약이라고 볼 수 있다.
한 시즌 만에 스토크의 왕으로 성장한 배준호가 차기 시즌에는 네덜란드 명문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