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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 유로 아까워?' 토트넘 정신 혼미, 매각 무산 위기→도르트문트 구세주 등극할까

김가을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7-14 05:47


'2000만 유로 아까워?' 토트넘 정신 혼미, 매각 무산 위기→도르트문…
사진=AP 연합뉴스

'2000만 유로 아까워?' 토트넘 정신 혼미, 매각 무산 위기→도르트문…
사진=영국 언론 팀토크 홈페이지 기사 캡차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트넘의 계획이 흔들리고 있다. 에메르송 로얄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안에 들 수 있는 스쿼드를 원한다. 이것이 그의 야망이다. 벌써 많은 선수가 팀을 떠났다. 아직도 떠날 선수가 많다. 그중 한 명이 로얄이다. 하지만 상황이 쉽지 않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2023~2024시즌 EPL에서 20승6무12패(승점 66)로 5위를 기록했다. 다음 시즌 유럽파리그 진출권을 챙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보강을 꾀하고 있다.

로얄은 지난 2021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FC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2021~2022시즌 EPL 31경기에 나섰다. 2022~2023시즌엔 26경기를 소화했다. 2023~2024시즌엔 22경기에 불과했다. 그 중에서 선발은 11회에 불과했다. 로얄은 최근 AC 밀란(이탈리아)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0만 유로 아까워?' 토트넘 정신 혼미, 매각 무산 위기→도르트문…
사진=EPA-AAP 연합뉴스
팀토크는 이탈리아 언론 밀라노 뉴스24의 보도를 인용해 'AC 밀란은 현재 다른 옵션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얄에 대한 관심은 식은 것으로 전해진다. AC 밀란은 로얄의 이적료로 1500만 유로를 제시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2000만 유로에 가까운 금액을 바라고 있다. AC 밀란과 로얄의 개인 조건은 합의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구단 간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이적이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로얄은 도르트문트(독일)의 관심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는 로얄의 이적료로 2000만 유로를 제시했다. 로얄은 올 여름 임대 혹은 완전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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