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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앞으로 며칠 안에 '오피셜' 발표가 나올 듯 하다.
지르크제이는 지난 시즌 볼로냐에서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2골-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간판 공격수로 확실한 입지를 구축했다. 이런 활약 덕분에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팀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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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93의 장신 공격수인 지르크제이는 큰 키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드리블 능력 및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골 생산능력도 뛰어나다. 지난 시즌 볼로냐에서 본격적으로 기량을 꽃피웠다. 유로2024에서도 로날드 쿠만 감독의 지휘아래 자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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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최전방 공격수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마르시알이 팀을 떠났고, 메이슨 그린우드도 마르세이유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공격 자원이 현저히 부족해진 상황이다. 때문에 여름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최우선과제로 삼았다.
이제 지르크제이가 정상적으로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맨유 유니폼을 입으면, 지난해 여름에 팀에 합류한 라스무스 회이룬과 함께 팀내 주전 공격수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두 명 모두 멀티포지션 소화능력이 강점이라 전체적으로 맨유의 팀 컬러를 공격적으로 바꿔줄 만 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