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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악마의 재능' 마리오 발로텔리가 이제 브라질 리그의 관심을 받으며 유럽 무대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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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치니 감독도 걱정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만치니는 2020년 당시 "나는 그가 무슨 일을 하든 상관없이 그를 걱정하고 있다"라며 "언젠가 그가 다시 일어나서 자신이 재능을 버리고 있다는 걸 깨닫기 바란다. 마리오는 정말 특별한 청년이고, 친절하며 겸손하다. 잠재력이 대단하기 때문에 나는 여러 번 그에게 재능을 낭비하고 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라며 발로텔리가 재능을 낭비 중이라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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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발로텔리가 브라질 무대로 향한다면, 현역으로서 유럽 무대로 다시 돌아오기는 쉽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에,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에도 큰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악동에서 어른이 되어야 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발로텔리가 가진 잠재력의 끝은 아무도 볼 수 없게 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