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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김가을 기자]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사퇴했다.
K리그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5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조성환 감독이 인천을 떠난다. 조 감독이 먼저 구단에 사퇴 의사를 전했다. 구단과 상호 합의하 계약을 해지했다. 다만, 조 감독은 5일 예정된 김천 상무와의 경기까지 지휘한 뒤 물러나는 것으로 합의했다. 감독대행은 변재섭 수석코치가 맡는다. 인천은 최대한 빨리 후임 감독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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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 5일 축구전용구장에서 김천 상무와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승점 39점을 쌓으며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말년 휴가'와 '신병 투입'의 갈림길 속에서도 3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