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유벤투스는 페데리코 키에사를 방출 명단에 올렸다.
키에사는 2019~2020시즌에 세리에에서 10골 9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인 후 유벤투스로 향했다. 유벤투스로 이적해서 곧바로 주전으로 도약한 키에사였다. 저돌성이라는 단어가 제일 잘 어울리는 윙어로 상대 수비를 돌파하는 걸 절대로 포기하지 않은 윙어다.
|
|
하지만 키에사는 2021~2022시즌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면서 선수 커리어에 위기를 마주했다. 2022~2023시즌에 다시 돌아왔지만 확실히 부상 전과 비교해서 파괴력이 떨어졌다. 십자인대 파열을 당한 뒤에는 근육 부상도 잦아지면서 유리몸 기질이 생긴 것도 문제였다.
|
|
로마노 기자는 "티아고 모타 유벤투스 신임 감독은 키에사를 자신의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요소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 유벤투스는 테운 코프메이너르스를 영입한 후에 새로운 윙어를 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키에사는 경기력만 회복한다면 매우 뛰어난 활약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지난 시즌에는 유벤투스가 공격에 있어서 팀 전체적으로 아쉬웠기 때문에 키에사만의 경기력만 문제라고는 볼 수 없다. 키에사가 매물로 나오면서 많은 경쟁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