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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경험을 비춰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수장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충언을 건넸다.
계속해서 "나는 4-4-2 시스템에서 뛰는 공격수로서 평생을 살았다. 토트넘에서 테디 셰링엄과 함께 최전방에서 뛰었을 때, 나는 내 동료가 내 옆에 있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었다. 케인과 같은 진정한 9번 공격수에게 공격 파트너가 있으면 육체적인 노력이 덜 필요해진다. 큰 자유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케인과 토니처럼 열심히 뛰는 두 명의 포워드는 상대에게 실질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잉글랜드는 7일 스위스와 8강전을 펼친다. 클린스만 감독은 "잉글랜드는 역대 최고의 스위스를 상대한다. 까다로운 상대다. 훌륭한 케미스트리를 가지고 있으며, 골을 노릴 공격수들과 바이엘 레버쿠젠의 놀라운 무패 타이틀 시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내가 뽑은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라며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한 감정의 롤러코스터만큼 또 다른 진정한 드라마가 쓰여질 거라고 확신한다. 8강전은 승패를 가르는 시간이다. 승리하면 준결승에 오르고, 모두가 가레스 당신을 존중할 것이다. 패배는 잉글랜드, 독일, 프랑스, 스페인과 같은 강국에는 용납되지 않는다"고 적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