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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K리그2 FC안양이 상대 자책골과 김동진의 쐐기골을 묶어 부천FC를 2대1로 꺾으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초반부터 부천이 총력을 쏟아내며 안양을 거칠게 몰아 붙였다. 전반 10분만에 부천 루페타가 유승현의 컷백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안에서 강한 슛을 날렸다. 골대 위로 날아가며 아쉬움을 남겼다. 안양은 전반 20분에 단레이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부천 김형근 키퍼가 선방했다.
부천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3분에 바사니의 프리킥이 올라왔다. 최병찬이 뛰어올라 머리로 방향을 바꿨다. 바운드 된 공을 안양 김다솔 키퍼가 막아내지 못했다.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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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를 탄 안양은 계속 공격을 퍼부었다. 결국 후반 30분 김동진의 역전 골이 터졌다. 야고의 패스를 정확한 슛으로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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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