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상대적으로 신장이 작은 편인 충남아산 수문장 신송훈(22)이 올 시즌 골문 앞에서 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신송훈은 지난 성남전에서 6개의 선방을 기록하며 4대0 대승을 뒷받침했고, 17라운드 부산전(0대0)전에도 골문으로 날아오는 공 4개를 막았다. 충남아산은 신송훈의 활약 속 최근 4경기에서 실점없이 3승 1무, 승점 10점을 몰아따며 9위에서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4위로 껑충 점프했다.
공격진에선 주닝요가 지난 2경기에서 3골3도움, 이번여름 수원FC에서 충남아산으로 이적해 몬레알에서 호세로 등록명을 바꾼 호세는 2경기 연속골, 박대훈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잘 넣고, 잘 막고, 잘 되는 집안의 전형이다.
|
|
신송훈은 내달 1일 서울이랜드와 20라운드를 통해 5경기 연속 무실점에 도전한다. 역대 K리그2 최다 연속 무실점 기록은 6경기다. 2013년 상주(현 김천), 2017년 성남, 2023년 부산 등 3팀이 보유했다. 충남아산은 이랜드전에서 패하지 않으면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해 자체 최다 무패 기록을 경신한다. 현재 승점 27점으로, 2위 전남(29점)과 승점 2점차여서 이날 결과에 따라 최대 2위까지 점프할 수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