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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그 결승골 덕분에 팀이 1위를 수성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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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K리그1 1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5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대전 하나시티즌의 경기로 뽑혔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팽팽한 흐름을 보이던 중, 교체 투입된 김천 최기윤이 후반 31분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후 최기윤은 후반 추가시간에도 추가골을 기록하며 김천의 2대0 승리를 혼자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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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은 라운드 MVP에 선정된 주닝요를 비롯해, 호세, 이학민, 김종석, 이은범 등 다양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고, 두 경기 연속 4대0 대승을 거두는 진기록을 달성하며 K리그2 19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K리그2 19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와 수원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서 전남은 전반 31분 김동욱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종료 직전 수원 김주찬이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경기는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K리그 라운드 베스트11 및 MVP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의 정량, 정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매 라운드 K리그 경기에 배정된 TSG위원은 각각 해당 경기의 베스트11과 MOM(Man Of the Match)을 선정한다.
이후 TSG 경기평가회의를 열어 경기별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TSG위원 평점과 의견, K리그 공식 부가 데이터 업체 '비프로' 평점을 종합해 해당 라운드의 K리그1, 2 베스트11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라운드 MVP는 각 경기의 MOM을 후보군으로 정한 뒤, 베스트11과 동일한 방식으로 선정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