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포든이 '가정사'로 잠시 대표팀을 떠나 영국으로 갔다가 다시 독일로 돌아왔다고 27일 보도했다. 포든은 26일 갑자기 영국으로 돌아갔다.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포든의 귀국 사유로 '가정사'라고만 밝혔다. 영국 언론의 취재에 따르면 포든의 가정사는 바로 셋째 출산이었다. 셋째를 임신 중이었던 포든의 아내는 유로 2024 기간 내 출산이 예정되어 있었다. 아이의 출산을 지켜본 포든은 다시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돌아왔다. 28일 잉글랜드 대표팀의 훈련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영국 매체들은 전망했다.
잉글랜드는 포든의 활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C조 3경기에서 잉글랜드는 1승 2무를 기록했다. 조 1위를 차지했지만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단 2골을 넣는 데 그쳤다. 포든은 맨시티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맹활약했다. 그러나 대표팀에서는 그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세 아이의 아빠가 된 포든이 과연 새로 태어난 아이를 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