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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천안시티가 공격수 서도협, 수비수 강영훈·김윤도 영입으로 공수를 보강했다.
수비수 강영훈은 볼 소유 시 뛰어난 탈압박과 전진 패스가 강점이다. 왼발 센터백으로 볼컨트롤 능력이 좋으며 이를 활용한 짜임새 있는 후방 빌드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 리그 데뷔를 꿈꾸던 강영훈은 서울 재현고, 광주대를 거쳤으며 2020년부터 K3리그 강릉 김해 포천 양주 춘천에서 꾸준히 기량을 닦아왔다.
강영훈은 "이번에 처음 프로팀에 오게 됐다. 감회가 새롭고 정말 기쁘다. 김태완 감독님, 코치진분들, 새로운 선수들로부터 많이 배우고 동기부여도 더욱 받을 것 같다."라며 "프로축구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해왔다. 바라왔던 이 기회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윤도는 "한국에서의 첫 팀이 천안시티FC가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천안 유니폼을 입고 팬분들 앞에서 뛸 수 있게 돼 기쁘다.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으로 저를 각인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어린 나이지만 비교적 다양한 경험을 해 빠른 적응력을 갖게 됐다. 천안에도 잘 적응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 선수단은 내일인 23일 일요일 오후 7시 안산을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