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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에서 방출된 라이언 세세뇽이 친정팀의 라이벌 구단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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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최고 유망주였던 세세뇽은 토트넘 이적 후 팀의 골칫거리로 추락했다. 햄스트링 부상이 문제였다. 토트넘은 부상 중인 세세뇽을 영입할 정도로 많은 노력을 보여줬지만 세세뇽은 부상에서 돌아와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세세뇽은 호펜하임으로 임대도 떠났지만 성공적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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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세세뇽이 많은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고, 아직 2000년생으로 매우 젊기 때문에 다시 한번 믿어보고 싶어하는 EPL 팀들이 있었다. 이적료도 필요없는 영입이라서 망해도 부담감도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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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세세뇽이 웨스트햄으로 간다면 토트넘과는 라이벌이 된다. 웨스트햄과 토트넘의 관계는 아스널, 첼시처럼 강력한 라이벌은 아니지만 런던 더비로 불리고 있다. 웨스트햄은 충분히 토트넘을 위협할 수 있는 팀 중에 하나다. 로페테기 감독 체제에서 많은 기대를 품고 공격적인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