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과 바이엘 레버쿠젠 사이의 협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다.
바이에른이 타 영입에 있어서 준비했던 이적료는 2,000만 유로(약 296억 원)였다. 지금은 아니지만 1년 전 여름 이적시장에서 타는 계약상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될 수 있었다. 당시 금액이 1,800만 유로(약 267억 원)였기에 바이에른은 그보다는 약간 더 높여서 2,000만 유로를 준비했다.
|
|
타를 영입하면 데 리흐트뿐만 아니라 다요 우파메카노까지 매각해야 한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우파메카노를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흔쾌히 매각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센터백 2명을이적시장 1번에 정리한다는 건 쉽지 않은 문제다.
|
우파메카노보다는 김민재가 더 좋은 기량을 보여줬으며 다이어는 콤파니 감독처럼 공격적인 전술을 사용할 때는 적합하지 않은 센터백이다. 김민재가 제 실력만 보여준다면 히로키보다는 당연히 더 좋은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경쟁자가 추가되는 것보다는 기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게 김민재한테도 훨씬 더 편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