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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대한민국 19세 이하(U-19) 축구 대표팀이 충격패를 당했다.
U-19 대표팀은 내년에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창원호는 CFA U-19 국제친선대회에 출전해 점검에 나섰다.
첫 경기에서 최근 많은 투자로 아시아의 강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에 1대1로 비겼고, 두번째 경기에서 베트남을 1대0으로 제압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후반 33분 리우 쳉유에게 선제골을 내준데 이어 경기 종료 직전 쐐기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10경기만에 중국에 패배한 한국은 우승을 중국에 내줘야 했다.
쓴 예방주사를 맞은 이창원호는 이제 9월 시작되는 AFC U-20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한다. 오는 13일 예선 조추첨이 예정돼 있고, 예선을 통과해야 내년 2월 중국에서 열리는 AFC U-20 아시안컵 본선에 나설 수 있다. 한국은 AFC U-20 아시안컵 최다 우승(12회)을 기록 중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