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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베르나르두 실바는 맨체스터 시티의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있어서 가장 좋은 순간으로 스테판 오르테가가 손흥민의 슈팅을 선방했을 때를 뽑았다.
이어 실바는 "그 순간, 난 손흥민이 골을 넣으면 우리한테 골을 넣기 위한 시간이 얼마나 남아있을지를 보려고 시계를 확인해봤다"고 말했다. 리포터가 "손흥민이 일대일 상황에서 정말로 위험한 선수이기 때문에 그랬던 것인가?"라고 묻자 실바는 "그렇다"라고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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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리그 기준으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5번 싸워 5번 모두 패배했을 정도로 토트넘 원정에 악했다. 손흥민은 홈에서 거둔 맨시티전 5번의 승리 중 4번을 책임진 맨시티 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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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르테가가 막지 못했다면 아스널이 우승했을 것이다. 그게 현실이다. 차이가 정말로 적었다. 오르테카는 믿을 수 없는 선방을 해냈다. 그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 일대일 수비에서는 내가 본 최고의 골키퍼다. 정말 뛰어난 골키퍼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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