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대한민국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는 2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진지하게 미래를 고민해야 할 상황이다.
|
|
로저스 감독은 이번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아담 아이다를 오현규보다 더 먼저 내보내기 시작했다. 오현규한테는 슬프게도 아이다는 이적 후 18경기에서 8골 2도움을 터트리면서 날아다녔다. 아이다가 영입된 후로 오현규는 벤치에도 앉지 못하는 일이 잦아졌다.
스코틀랜드 데일리 레코드는 17일(한국시각) 셀틱 선수단의 시즌 평점을 내리면서 오현규한테 3점이라는 저조한 점수를 부여했다. 이유는 역시 존재감 부족이었다. '시즌 전반기에 주로 교체로 출전한 가운데, 세인트 미렌을 상대로는 중요한 득점을 터트리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다가 영입된 후 사라졌다'는 차가운 평가를 내렸다.
|
|
한편 또 다른 셀틱 선수인 양현준은 시즌 내내 교체 자원으로 활용됐다. 다만 공격 포인트가 아쉽다. 31경기 1골 3도움에 그쳤다. 그 여파인지 시즌 막판에는 교체로 뛰는 빈도가 줄어들었다. 양현준의 시즌 평점은 5점이었다.
셀틱으로 이적했다가 0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세인트 미렌으로 임대를 떠난 권혁규의 미래도 현재로서는 어둡다. 세인트 미렌으로 임대된 후에는 경기에 자주 경기를 뛰었지만 셀틱으로 돌아와서 운명이 달라질 것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