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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감독은 누가 될까.
바이에른은 2월부터 새로운 감독을 찾아 나섰다. 세계 최고의 클럽인만큼, 감독들이 줄을 설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현실은 전혀 다른 그림이었다. 1순위였던 사비 알론소 감독은 레버쿠젠 잔류를 택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턴 감독과는 제대로 협상도 해보지 못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1년만에 컴백할 수 있다고 했지만, 그는 전격적으로 독일 대표팀과 계약 연장을 택했다. 또 다른 후보였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우선순위로 하고 있고, 막판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랄프 랑닉 전 맨유 감독 역시 판들의 반대가 겹치며 무산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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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릭 감독은 다시 바이에른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팬들 역시 차기 감독으로 플릭 감독을 가장 원하고 있다.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디렉터는 플릭 감독에 호감이 있다. 플릭 감독 입장에서 자신과 대립각을 세운 하산 살리하미지치가 팀을 떠난데다, 현 수뇌부가 플릭 감독의 입지를 높이 평가하고 있는만큼 전격적으로 마음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