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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마지막까지 '캡틴' 손흥민(토트넘)에게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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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 입장에선 손흥민이 무척이나 미우면서도 대단한 존재일 수밖에 없다. 실제로 클롭 감독은 과거 손흥민 영입을 고려한 바 있다.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 시절 손흥민 영입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의 카를 하인츠 리들레는 "내 생각에는 손흥민이 최고다. 우리 팀은 손흥민을 영입하는데 많은 관심이 있었다. 정말 특별한 선수다. 지금은 토트넘에 있지만 속도가 정말로 빠르다. 어릴 적 함부르크에서도 우리를 상대로 득점을 터트린 적이 있다. 클롭 감독 시절 실제로 손흥민을 영입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클롭 감독은 손흥민과 경기를 치를 때마다 그를 찾아가 인사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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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