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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강인은 마요르카에 대한 애정이 아직까지도 남아있었다.
슛돌이 시절을 회상한 이강인은 "6살 때 축구 관련된 티비 프로그램에 나가서 한국에서 유명해졌다. 프로그램 때문에 사람들이 날 알기 시작했다. 절대로 잊을 수 없는 경험이다. 특별한 추억이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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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2년 동안 마요르카와 함께 스페인 라리가에서 뛸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 모든 커리어가 특별하지만 팀에 가장 많이 기여하고, 가장 중요한 모습을 보여준 시즌은 지난 시즌이었다"며 마요르카에서 자신이 확실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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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마요르카에 어마어마한 이적료를 남겨주고 이적했다. 마요르카도, 이강인도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선택이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떠난 후에는 구단으로 돌아가 응원한 적은 없다. 하지만 PSG로 이적한 뒤에 잠시 시간이 났을 때는 마요르카 경기장을 방문해 직접 응원까지 해줬다. 이강인에게 마요르카가 얼마나 특별한 팀인지를 알 수 있는 행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