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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바이에른 뮌헨의 기류가 묘하다.
투헬 감독은 이후 김민재 대신 에릭 다이어를 중용하고, 레버쿠젠에 패한 후 우승 경쟁의 조기 종결을 선언하는 등 기행을 이어갔다. 팬들도 등을 돌렸다. 독일 키커는 '바이에른이 투헬과 즉각 헤어져야 하나'는 설문을 했는데, 9만명이 넘는 참가자 중 53%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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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팬들의 눈높이에 차지 않았다. 맨유에서 혹독한 실패를 겪은 랑닉 감독이 바이에른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청원 게시자는 '투헬 감독은 바이에른에서 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랑닉 감독은 투헬에게 비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